웨딩슈즈는 처음에 할까 말까 엄청 고민했던 아이템.
주변에서 빌리는 사람도 많아 - 부담없이 생각했는데 드레스 투어 때
대여 신발도 봤는데 아무래도 웨딩슈즈는 있는게 좋을것 같아서 하기로 결정했지요.
인터넷으로 구매하면 쉽지만 구두 같은 경우는 직접 신어보고 사이즈를 봐야 하기 때문에
직접 매장으로 방문 했어요.
들어가자마자 우와- wow!!!! 신발들이 너무 예쁘게 전시되어 있더라구요.
원하는 디자인을 몇가지 골랐고, 추천해달라고 해서 몇개 더 꺼내 신었어요!
이것 저것 다 신어 보고 싶어서- 여러가지 꺼내신어 봤어요.
부담없이 편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좋았지유.
코사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엄청 커요.
코사지로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니 촬영할 때 몇개 더 구매할까봐요.
고급스럽게는 큐빅 종류도 괜찮은 것 같은데
전 아무래도 깃털이나 꽃모양이 좋더라구요-
다 다른 느낌이라 마지막까지 코사지 고르기 너무 힘들었어요.
집에 와서 보고보고 또보고
웨딩슈즈는 살색이 살짝 비치는 스타일 느낌으로 골랐어요!
결혼은 한참 남았으나- 왠지 결혼 소품이 생기니깐 설렘설렘해요 :)
아무래도 집에와서 아까 못산 코사지가 눈에 아른거려 하나 더 구매할까 생각하고 있어요.
담달 웨딩촬영할 때 챙겨 가야지요.
개인적으로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 보다 쇼룸에 가서 직접 신어보는게 좋아요!
생각했던 디자인이랑 느낌이 다를 수 있더라구요-